코로나로 임시 폐쇄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던 야영장은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와 무질서 때문에 점차 사라지고 있는데, 자연환경이 수려한 의령군에는
캠핑족들의 인기로 몸살을 앓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유곡천다목적 캠핑장입니다.

깨끗한 좌변기와 음용 가능한 지하수까지 있으니 전기, 물, 화장실 이 없는 삼무(三無) 캠핑은 아닙니다.
전기는 요즘 파워뱅크(충전식 배터리)를 이용하여 해결하고 있으니, 물과 화장실만 있으면 캠핑의 천국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맑은 유곡천이 흐르고 있어서 한 여름이면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시끌벅적한 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한데,
만약을 대비해 안전 용구도 함께 갖추고 있습니다.

무료로 캠핑을 즐기는 것도 기쁜 일인데, 인공적인 수영장이 아니라 자연이 선사해준 수영장이라니 호사도 이런 호사가 따로
없습니다.

[글, 사진 출처] 유곡천 다목적캠핑장에서 즐기는 힐링 캠핑|작성자 경상남도 의령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