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36번째로 우주인을 배출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주를 향한 인간의 근원적인 호기심에 과학적인 방식으로 답하려는 인류의 노력의 일환으로 충북대학교 천문대가 전국 대학보유 망원경으로는 최대 규모인 1m 망원경을 갖추고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별보다 약 2만 배 어두운 별까지도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지닌 이 망원경에 부착된 관측기기는 직경이 9m인 반구형 돔과 16개로 분할된 돔셔터와 연계되어 자동으로 제어되면서 관측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되었습니다. 또한 우주를 향한 호기심에 가득한 초중고의 꿈나무들에게 효과적인 천문우주교육을 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노력과 아울러,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천문 시설을 활용한 천문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천문대를 운영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노력도 경주할 계획입니다.